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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진정한 변화, 당 대표 나이 아닌 통합 의지와 실천”

안철수 “진정한 변화, 당 대표 나이 아닌 통합 의지와 실천”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6-17 10:02
업데이트 2021-06-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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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오른쪽)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인사차 방문해 악수를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 이준석(오른쪽)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인사차 방문해 악수를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 논의에 대해 “생각과 목표가 같은데 큰 이견이 있는 것처럼 보는 것은 통합과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17일 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회동 후 양당 통합 문제와 관련해 일방적인 해석과 추측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야권이 변해야 하고 내년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데 양측 사이에 어떠한 이견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선의 방법론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역대 모든 통합과정에서 실무협의를 거쳤던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안 대표는 “정권교체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논의한다는 원칙만 지킨다면,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국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는 당 대표의 나이가 아니라 통합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혁신 의지와 실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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