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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개국 세계 정상, 한반도 평화 지지 선언...‘월드서밋 2022’ 한반도 선언 채택

10여개국 세계 정상, 한반도 평화 지지 선언...‘월드서밋 2022’ 한반도 선언 채택

입력 2022-02-14 11:10
업데이트 2022-02-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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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美 대통령, 마이크 펜스 전 美 부통령, 바로소 전 EU 집행위원장, 마이크 폼페이오 전 美 국무장관, 짐 로저스 회장 등 한반도 평화통일 위해 집결
-딕 체니·댄 퀘일 전 美 부통령,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마키살 아프리카연합 의장, 호세 바로소·로마노 프로디 전 EU 집행위원장 등 한반도 평화네트워크 풀가동
-훈센 캄보디아 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나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훈센 캄보디아 총리,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는 13일 오전 경기도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한반도 평화서밋’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13일  ‘월드서밋(World Summit) 2022’의 하나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남북 공동수교 국가 157개국 중심으로 전·현직 정상, 국회의장 및 부의장, 국회의원, 장관, 여성·청년지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해외참석자들을 위해 16개국 언어로 동시통역됐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세계는 다자적인 파트너십이 필요하며, 건설적인 대화와 강력한 의지를 발휘해 용기있는 발걸음을 내딛어야만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월드서밋 2022를 통해 공동의 노력으로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 공동 조직위원장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한반도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문화, 하나의 민족이다. 두 개의 정치 시스템이 공존하는 것을 인지하고 평화롭게 정치가 공존하도록 제안한다”면서, “한국은 국토가 나눠져 있지만 사람은 안 나눠져 있으며 한 핏줄은 국경처럼 나눌 수 없다”고 하나의 한반도임을 강조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기조연설 등 10여개국 세계 정상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적극적인 협력과 통합,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핵무기의 위협이 없어야 하며, 북한에게 비핵화는 심각한 위험이 아니라 최고의 기회”라면서  “안전과 번영, 하나됨을 거쳐 마침내 평화를 실현할 한반도를 위한 수고와 노력과 기도에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한반도 평화를 지지했다.

이번 월드서밋 2022 서울선언은 신통일한국을 목표로 157개국 남북공동수교국가 가운데 70개국 85명의 전·현직 정상들의 중지를 모아 선정됐다.

분단된 남과 북이 하나의 영토, 하나의 문화, 하나의 민족 아래 평화통일을 지향하도록 전방위적 협조와 신통일한국 프로젝트의 원플랫폼 비전을 담아 전·현직 정상이 사인해서 채택된 선언문은 한반도 평화서밋 이후 157개국 정상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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