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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접견실, 5층 집무실에 마련

김건희 여사 접견실, 5층 집무실에 마련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2-06-05 21:56
업데이트 2022-06-0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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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공적 업무 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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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영접 준비하는 김건희 여사
바이든 대통령 영접 준비하는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에 앞서 자택에서 영접 준비를 하고 있다. 2022.5.22 대통령실 관계자 제공
현재 대통령 임시 집무실로 사용 중인 용산 청사 5층 공간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적 활동을 위해 활용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향후 국빈 등 외부인 접견을 위해 김 여사가 용산 청사에 방문할 경우 현재 임시 집무실이 있는 5층에 접견 등을 위한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영부인의 공식 업무로 필요할 때만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집무실 이전에 따라 현재 공사 중인 용산 청사는 앞으로 2층에 윤 대통령의 집무실이 마련되고, 5층의 임시 집무실은 제2집무실로 활용하게 된다.

5층 공간에는 주 집무실을 보조하는 제2집무실과 함께 접견실도 들어설 예정이며, 앞으로 김 여사가 공적 업무를 위해 청사를 찾을 경우 이곳에 머물게 된다는 게 대통령실 측의 설명이다. 5층은 청사 앞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접견실 용도로 적합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대통령실은 김 여사를 보좌할 직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김 여사 담당 인력을 배치하는 작업도 현재 진행 중이다. 윤 대통령 공약에 따라 과거 영부인을 보좌했던 제2부속실이 폐지됐지만, 최근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사진이 개인 팬클럽을 통해 공개되는 등 활동과 관련한 논란이 일며 김 여사 일정 등을 보좌할 직원을 배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만 김 여사 담당 인력은 ‘전담팀’의 성격이 아니라 부속실에서 기존 업무를 맡다가 필요할 때만 투입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안석 기자
2022-06-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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