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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호 안보실 2차장 전격 사의…“일신상의 이유”

신인호 안보실 2차장 전격 사의…“일신상의 이유”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8-07 14:06
업데이트 2022-08-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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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사표 수리

국가안보실 신인호 2차장. 연합뉴스
국가안보실 신인호 2차장. 연합뉴스
국가안보실 신인호 2차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신 차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더 이상 일을 하기 어렵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신 차장은 대통령실 내부에서 건강 문제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 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신 차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안보실 핵심 보직인 2차장으로 발탁돼 국방 분야 업무를 맡아왔다. 신 차장은 지난해 윤석열 캠프의 외교안보 자문위원으로 합류한 바 있다.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임관해 독일 육사(석사)를 거쳐 준장 때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위기관리비서관을 역임했다. 당시 국가안보실장이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었다.

김 전 장관처럼 독일 육군사관학교에서 공부해 일명 ‘독사파’로 불린다.

이후 소장으로 진급한 뒤에는 26기계화보병사단장과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장을 끝으로 2020년 예편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근무 당시 대통령 보고와 지시 시간을 조작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등)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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