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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영부인 최초, 잘 어울린다”…김여사 ‘아오자이’ 입고 친교 [포착]

“韓 영부인 최초, 잘 어울린다”…김여사 ‘아오자이’ 입고 친교 [포착]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06-23 23:08
업데이트 2023-06-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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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이 입은 김여사 “베트남 우정 생생히 체감”
떰 여사 “한국정상 배우자 최로 아오자이 착용 감사”
청소년 기술교육 사업 중학교도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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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이 입은 김건희 여사
아오자이 입은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 배우자 간 공식 일정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판 티 타잉 떰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6.23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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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이로 환복한 김건희 여사
아오자이로 환복한 김건희 여사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공식 행사를 마친 뒤 베트남 정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주석궁을 나서고 있다. 2023.6.23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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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이 입은 김건희 여사
아오자이 입은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 배우자 간 공식 일정에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판 티 타잉 떰 여사와 입장하고 있다. 2023.6.23 공동취재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3일(현지시간) 하노이 한 음식점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의 배우자 판 티 타잉 떰 여사와 만나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떰 여사로부터 선물받은 베트남 전통 의상인 초록색 아오자이로 갈아입고 “한국과 베트남의 돈독한 우정의 상징으로 아오자이를 입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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떰 여사 강아지 사진 함께 보는 김건희 여사
떰 여사 강아지 사진 함께 보는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 배우자 간 공식 일정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판 티 타잉 떰 여사와 차담을 함께하던 중 떰 여사의 강아지 사진을 같이 보고 있다. 2023.6.23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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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이 입은 한-베트남 정상 배우자
아오자이 입은 한-베트남 정상 배우자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 배우자 간 공식 일정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판 티 타잉 떰 여사와 차담을 함께하고 있다. 2023.6.23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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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이 패션쇼 출연진과 기념촬영하는 김건희 여사
아오자이 패션쇼 출연진과 기념촬영하는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 배우자 간 공식 일정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판 티 타잉 떰 여사와 차담을 함께한 뒤 아오자이 패션쇼 출연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6.23 공동취재
김 여사는 “베트남 전통미와 현대적 실용성이 조화를 이뤄 아름답다”며 “감사의 의미로 다음에 한국에 오면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떰 여사는 “초록색이 잘 어울린다. 대한민국 정상 배우자로서는 처음으로 아오자이를 입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떰 여사는 또 “오늘 함께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국 간 우정과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방문 기간이 짧아 아쉽다. 다음에 다시 베트남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김 여사는 떰 여사와 함께 베트남 여성 전통의상을 관람했으며, 베트남 전통 음악과 한국 노래 ‘사랑으로’의 연주를 감상했다.

양국 정상 부인은 또 전통 연꽃차 등 다과를 함께하며 전통 의상, 문화 교류, 반려동물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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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베트남 청소년 미래 기술 교육사업 현장 방문
김건희 여사, 베트남 청소년 미래 기술 교육사업 현장 방문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 하노이 남뚜리엠 중학교에서 진행된 청소년 미래 기술교육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3.6.23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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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베트남 청소년 미래 기술 교육사업 현장 방문
김건희 여사, 베트남 청소년 미래 기술 교육사업 현장 방문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 하노이 남뚜리엠 중학교에서 진행된 청소년 미래 기술교육 사업 현장 방문에서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6.23 공동취재
이어 김 여사는 하노이에 있는 남뚜리엠 중학교의 청소년 미래 기술교육 사업 ‘솔브 포 투모로우’ 현장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한국의 많은 사람이 여러분의 꿈을 지원한다”면서 “솔브 포 투모로우를 통해 성장해 베트남과 국제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또 “한국과 베트남은 무엇보다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솔브 포 투모로우를 통한 기술교육이 베트남 미래의 주인공들을 지원하고, 한-베트남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남뚜리엠 중학교 학생들의 솔브 포 투모로우 경진대회 수상작들도 둘러본 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참신할 뿐만 아니라 해결책의 수준도 기대 이상으로 높다”고 평가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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