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배현진 송파을 여론조사서 최재성과 오차범위내 접전

배현진 송파을 여론조사서 최재성과 오차범위내 접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3-17 08:53
업데이트 2020-03-17 13: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구로을은 윤건영 강서을은 진성준 압도적 강세

이미지 확대
4.15총선 서울 송파을 최재성 VS 배현진
4.15총선 서울 송파을 최재성 VS 배현진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최재성 후보(왼쪽)와 MBC 앵커 출신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의 서울 송파을 대결은 2년 만의 ‘리턴 매치’다. 2020.3.15 각 후보측 제공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서울 송파을 당선가능성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높은 선택을 받았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최 후보가 앞섰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송파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배현진 후보가 40.3%, 최재성 후보가 37.5%로 조사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4.4%포인트) 이내인 2.8% 포인트다.

배 후보는 60세 이상(57.3%)과 50대(50.8%), 가정주부(52.4%), 자영업자(51.8%)에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 후보는 40대(46.9%)와 30대(46.4%), 화이트칼라(44.9%)의 지지도가 높았다.

당선 가능성은 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최 후보(38.1%)가 배 후보(32.3%)보다 5.8%포인트 앞섰다.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연합뉴스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이낙연.황운하 적격판정,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계속심사키로
이낙연.황운하 적격판정,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계속심사키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간사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의 자격심사는 적격판정,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병기 전 울산 부시장은 계속 심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0.1.28 연합뉴스
서울 ‘구로을’은 윤건영 민주당 후보가 45.4%로 김용태 미래통합당 후보(23.4%)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40대(62.0%), 화이트칼라(53.4%), 여성(49.0%)의 지지도가 높았다. 김 후보는 60세 이상(40.5%), 직업별로 자영업(44.6%)에서 윤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지 여부에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윤 후보(46.9%)가 김 후보(15.9%)를 앞섰다.

강서을에서는 진성준 민주당 후보가 49%로 김태우 통합당 후보(25.9%)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 후보는 40대(65.8%)와 적극 투표 의향층(54.4%), 진보(76.6%)에서 강했고 김 후보는 60세 이상(44.5%)과 보수(63.0%)에서 강세였다. 당선 가능성도 진 후보(46.4%)가 김 후보(21.9%)를 크게 앞섰다.

이번 중앙일보 여론조사는 구로을의 경우 지난 11~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4명,강서을은 같은 기간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무선 가상번호(80.2%)에 유선 임의전화걸기(RDD,19.8%)를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유·무선 평균 응답률은 11.6%다.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