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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김용민은 성도착증 환자·시정잡배”

김무성 “김용민은 성도착증 환자·시정잡배”

입력 2012-04-04 00:00
업데이트 2012-04-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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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4일 막말·욕설 방송 파문에 휘말린 민주통합당 노원갑 김용민 후보를 향해 “성도착증 환자가 분명하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예고 앞에서 열린 홍사덕 후보 지원유세 현장에서 “노원구에 출마한 민주당 김용민 후보가 과거 입이 더러워질까봐 차마 할 수 없는 그런 저질 발언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무슨 생각으로 김 후보를 공천했는지 밝혀야한다”며 “민주당 역시 공당으로서 김 후보 공천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만약 민주당이 김 후보의 이같은 과거 발언을 몰랐다면 이제라도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시켜야한다”며 “만약 김 후보를 사퇴시키지 않는다면 민주당이 이런 사람을 필요로 해 공천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국회를 시정잡배들의 놀이터로 만들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용민 후보는 2004년 12월 인터넷방송 라디오21 ‘김구라·한이의 플러스 18’ 코너에 출연, 테러에 대한 대책이라며 “미국에 대해서 테러를 하는 거예요. 유영철을 풀어가지고 부시, 럼즈펠드… 라이스는 아예 강간해서 죽이는 거예요”라고 발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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