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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유시민 은평 지원사격…”야권 단일후보 화이팅”

한명숙·유시민 은평 지원사격…”야권 단일후보 화이팅”

입력 2012-04-08 00:00
업데이트 2012-04-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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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는 8일 서울 은평 유세현장을 찾아 4·11 총선 야권 단일후보들에게 힘을 실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역 앞에서 북한산 등산객들과 악수를 하며 민주당 이미경 후보(은평갑)와 통합진보당 천호선(은평을) 후보에 대한 지지와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유 공동대표는 유세차에 올라 “야권연대를 도와달라”며 “19대 국회에서도 함께 손을 잡아 부자 중심의 경제정책을 끝내고 서민경제를 살리는 좋은 경제정책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후보는 “은평은 야권연대 모범지역”이라며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힘을 합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현 정권의 탄생주역이자 4대강 사업 전도사인 5선 이재오 후보를 꺾어 나라를 망치지 못하도록 경고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도 “야권 단일후보들을 꼭 선택해달라”며 “서민경제를 파타낸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해야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유세일정 때문에 목이 잠겨 이날 연설은 하지 못했다. 이들은 함께 손을 모으고 “야권 단일후보 화이팅”을 외쳤다.

차를 타고 유세현장을 지나치던 시민들은 양당 대표를 알아보고 손을 흔들기도 했다. 한 50대 등산객은 한 대표와 악수를 나누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며 지지를 약속했다.

한편 한 대표는 불광역 야권연대 합동유세 이후 이 후보와 함께 서울 은평 새절역으로 이동해 유세 일정을 이어갔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쉰 목소리로 “확실한 지역”이라며 이 후보의 총선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9시까지 서울 지역을 돌며 지원 유세를 계속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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