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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숙 “70곳 초접전… 투표율 60% 돼야 승리 가능”

박선숙 “70곳 초접전… 투표율 60% 돼야 승리 가능”

입력 2012-04-08 00:00
업데이트 2012-04-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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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선숙 사무총장은 8일 4ㆍ11 총선 막판 판세에 대해 “현재 전국 70여개 지역에서 여야간 초접전 양상으로 피말리는 싸움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조금 더 좁히면 70개 지역 가운데 30~40곳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기득권을 지키려 하는 ‘이명박근혜’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지지세력이 100% 똘똘 뭉쳤다”며 “역대 어느 선거보다 보수 세력의 단결이 놀라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조건들 속에서 작은 변수가 선거에서의 승부를 가를 것”이라며 “투표율 1~2% 차이가 당락의 희비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60% 이상 투표율이 돼야 접전지에서 야권 후보가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합지에서 다 승리해야 전체선거에서 새누리당에게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심판의 초점을 흐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오죽하면 빨간색 옷을 입겠느냐. 오죽하면 이명박근혜 정권 심판 선거가 아니라 김용민 후보(서울 노원갑) 심판 선거로 끌고 가려 온갖 방법을 동원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는 김용민 후보와 관련된 신문을 대량으로 구입해 배포한 행위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문대성 하태경 길정우 정우택 박요찬 후보 등 수많은 무자격 후보들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런 무자격 후보들이 줄줄이 나오는데 새누리당은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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