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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국회 예결위에 추경안 회부키로

정세균 의장, 국회 예결위에 추경안 회부키로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7-07 13:56
업데이트 2017-07-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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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7일 오후 추가 경정예산안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여야 4당 원내대표와의 오찬 회동을 가졌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회동에서 정 의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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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 두번째)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일식당에서 열린 여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자유한국당 정우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정 의장,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정 의장께서 예산안을 오늘 오후에 예결위로 회부시키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에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대해 직권상정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정 의장이 그렇게 양해를 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 의장은 여야에 6일 오후 1시 30분까지 추경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 차원의 예비심사를 마쳐달라고 통보한 바 있다.

정 의장이 추경안을 예결위로 넘기기로 하면서 예결위가 추경안 상정 등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야 3당 모두 국회 보이콧 중인 현 상황에서 곧바로 추경 심사가 진행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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