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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추경안 19일까지 의결 잠정 합의

예결위, 추경안 19일까지 의결 잠정 합의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9-07-09 18:06
업데이트 2019-07-1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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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회동… 12·15일 종합정책협의

17~18일 소위 심사 거쳐 마지막날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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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19일 추경안 처리 합의
예결위, 19일 추경안 처리 합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재원 위원장과 여야 간사들이 9일 국회에서 만나 추가경정예산 심사 일정을 논의한 뒤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야는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 지상욱 바른미래당 간사, 이종배 자유한국당 간사, 김 위원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간사,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여야 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교섭단체 간사 회동을 갖고 6월 임시국회 종료일인 오는 19일까지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6조 7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은 지난 4월 25일 국회에 제출됐으나 국회 파행으로 예결위 구성이 지연되면서 표류해 왔다.

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취재진에게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추경안을 의결하기로 했다”며 “이에 앞서 12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종합정책협의를 하고 17∼18일에는 소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면 야당은 6조 7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을 대폭 삭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강원 산불, 포항 지진 등과 관련한 재해 추경을 먼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간사인 지상욱 의원은 “국채 발행을 통한 3조 6000억원 규모의 추경은 철저히 따져서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9-07-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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