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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김의겸 비례대표 승계하나

김진애,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김의겸 비례대표 승계하나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12-27 11:27
업데이트 2020-12-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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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도시전문가 출신 서울시장 될 것”

“서울 진짜 개발 추진하겠다”
출마시 비례 4번 김의겸 의원직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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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19  뉴스1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19
뉴스1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최초의 도시전문가 출신 서울시장이 돼 시민들이 웃음 지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박사인 김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4대강 사업 저격수’로 활동한 뒤 21대에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재입성했다.

김 의원은 “속이 알찬 서울의 진짜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부동산 거품에 기름을 붓는 게 아니라 건강한 부동산 생태계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300여개 역세권에 직주 근접 미드타운 추진’, ‘공익을 높이는 재개발·재건축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산책하고 앉을 수 있는 ‘10분 동네’ 생활권 계획을 반영하고, 1인 가구 사회에 맞는 ‘돌봄 오아시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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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김 의원이 열린민주당 후보로 확정되고 최종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에 따라 의원직에서 사퇴하면 비례대표 4번이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김 전 대변인은 올 4월 총선 때 고향인 전북 군산 출마를 선언했지만, 부동산 투기 논란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됐다. 대신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을 받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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