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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성호 의원... ‘북한인권상’ 수상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 ‘북한인권상’ 수상

입력 2021-02-22 16:47
업데이트 2021-02-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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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인권에 헌신한 공을 인정 받아 21일 한원채인권재단으로 부터 북한인권상을 받았다. 지성호 의원실 제공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인권에 헌신한 공을 인정 받아 21일 한원채인권재단으로 부터 북한인권상을 받았다.
지성호 의원실 제공
탈북민 출신인 지성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북한인권 개선 등의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 21일 ‘한원채인권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원채인권상은 아내와 세 자녀 등을 데리고 탈북을 시도하다 강제 북송돼 고문사한 한원채(1943~2000)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북한인권개선에 헌신하는 북한인권운동가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한봉희 한원채인권재단 이사장은 한 선생의 차녀로 아버지가 강제북송 직전 “저 어둠의 세계, 북조선의 현실을 세상에 알리고 북녘 주민 모두가 자유를 찾고, 노예에서 해방돼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야한다”는 유언을 받들어 인권재단을 설립했다. 한원채인권재단은 “지 의원이 제3국에서 강제북송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탈북민들을 대한민국으로 구출하는 등 전 세계에 북한인권 실태를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했다”며 수상 배경을 밝혔다.

지 의원은 “북한의 참담한 인권 상황을 알리기 위해 투신하신 한 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받을 수 있어 큰 영광이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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