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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민주당, 가상자산 정보 제공 절차 돌입”

박광온 “민주당, 가상자산 정보 제공 절차 돌입”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6-13 11:12
업데이트 2023-06-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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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박광온
발언하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암화화폐) 보유 논란으로 촉발된 국회 차원의 전수 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결의안이 통과된 만큼 민주당은 선제적으로 국회의원 가상자산 자진 신고와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이행하고자 한다”며 “민주당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 조사를 위한 소속 의원 전원의 정보 제공 제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하루빨리 조사에 들어갈 수 있게 내일(14일)까지 준비를 마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지체하지 말고 여야 합의에 따라 전수 조사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만 의원들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더라고 익명성이 보장된 암호화폐의 특성상 실소유주를 밝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실상 의원 개개인의 양심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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