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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北도발 대응 연합위기관리팀 가동

한미, 北도발 대응 연합위기관리팀 가동

입력 2010-11-24 00:00
업데이트 2010-11-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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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도발에 대응해 ‘연합위기관리’를 선포하는 한편 연합위기관리팀을 편성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24일 “어제부로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이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면서 연합위기관리가 선포됐다”면서 “한미 연합위관리팀을 편성, 가동해 상황을 분석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위기관리팀은 이번 해안포 도발 양상이 비정규전인지 아니면 정규전으로 확산할 조짐이 있는지 등을 합동으로 평가 분석하며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소식통은 “합동평가 결과, 정규전 양상이라면 앞으로 연합사령부에서 작전을 주도하게 되며 비정규전이면 계속해서 합동참모본부가 작전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작전의 주체를 결정하는 것이 연합위기관리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4단계를 유지하는 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을 3단계로 한 단계 격상하는 문제도 연합위기관리팀에서 평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당국은 연합위기관리 선포를 비롯한 추가적인 대북 군사적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응한 추가 군사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연합위기관리 선포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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