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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본부장 베이징 도착…“유익한 협의” 강조

조태용 본부장 베이징 도착…“유익한 협의” 강조

입력 2013-06-21 00:00
업데이트 2013-06-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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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북 비핵화ㆍ핵보유국 불인정 입장 같아”

한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1일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의 회동 등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3국 6자회담 대표 회동을 마치고서 곧장 베이징을 방문한 조태용 본부장은 이날 연합뉴스 기자에게 우다웨이 특별대표와의 회동이 “유익한 협의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국과 중국은 같은 입장에 있다”면서 “이런 기초 위에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이날 우다웨이 대표와 회동, 북한의 비핵화와 최근 북한의 북ㆍ미 고위급 회담 제의 등 대화공세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또 한ㆍ미ㆍ일 6자회담 대표들의 워싱턴 회동과 지난 19일 열린 제1차 전략대화를 비롯한 최근 북ㆍ중 접촉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의 전략대화 등을 위해 지난 18일 방중한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도 현재 베이징에 체류중이나 조 본부장과 김 제1부상의 회동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본부장은 22일 서울로 복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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