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와 오바마 방한의제 협의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외교 소식통은 “김 1차장의 방미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의제 등이 구체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양국 간 직접적 현안부터 북한 핵문제, 일본과의 역사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이슈까지 한국과 미국에 관련된 모든 얘기가 거론될 것”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차관 출신인 김 1차장은 줄곧 미국 업무를 맡아 온 미국통으로 워싱턴에 다양한 외교 채널을 갖고 있으며, 청와대와 직접 조율이 가능해 준비단장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4-04-10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