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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6자수석 대표 8~10일…訪美 한·미 대북정책 조율 전 사전 협의

황준국 6자수석 대표 8~10일…訪美 한·미 대북정책 조율 전 사전 협의

입력 2014-09-06 00:00
업데이트 2014-09-0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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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8∼10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연합뉴스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연합뉴스


황 본부장은 9일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회담한다. 우리 6자 수석대표가 지난 6월 방미한 지 3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추석연휴 기간 협의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때문에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 석방을 위한 미국의 고위급 특사 방북 가능성이나 북·미 접촉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급히 협의할 사안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시기적으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미국 방문 전에 이뤄지는 만큼 청와대와 백악관 간 대북정책 조율을 앞둔 사전 협의 성격도 갖고 있다.

한·미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이후의 한반도 정세 평가와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4-09-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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