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국장급 간의 8차 협의가 1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한일 양측 대표인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오전 일본 외무성 청사에서 회동한다.
지난 3월16일 서울에서의 제7차 협의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번 협의는 오는 22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과 이에 따른 사과 및 배상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그동안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군 위안부 문제도 법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정부 당국자는 “서로 입장만 얘기하는 단계를 넘어서 접점을 모색하는 단계로 볼 수 있지만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일 양측 대표인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오전 일본 외무성 청사에서 회동한다.
지난 3월16일 서울에서의 제7차 협의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번 협의는 오는 22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과 이에 따른 사과 및 배상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그동안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군 위안부 문제도 법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정부 당국자는 “서로 입장만 얘기하는 단계를 넘어서 접점을 모색하는 단계로 볼 수 있지만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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