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동해에서 남한 선박이 북한 어선을 들이받고 도망쳤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계기관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지난 1일 1시25분경 동해상에서 북위 39도12분56초,동경 131도31분26초 지점에서 어로 작업을 하던 함경북도 무역관리국 소속 선박 ‘두루봉3호’를 남조선 선박이 들이받아 선원 5명을 부상시키고 선채를 파손시킨 채 도주하는 망동을 부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우리 선박을 들이받은 배의 선체에는 ‘하이니’(HIGHNY)라는 배 이름과 선적항을 표시하는 ‘제주’라는 글이 쓰여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쳤다고 주장하는 선박이 대한민국 국적임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계기관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지난 1일 1시25분경 동해상에서 북위 39도12분56초,동경 131도31분26초 지점에서 어로 작업을 하던 함경북도 무역관리국 소속 선박 ‘두루봉3호’를 남조선 선박이 들이받아 선원 5명을 부상시키고 선채를 파손시킨 채 도주하는 망동을 부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우리 선박을 들이받은 배의 선체에는 ‘하이니’(HIGHNY)라는 배 이름과 선적항을 표시하는 ‘제주’라는 글이 쓰여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쳤다고 주장하는 선박이 대한민국 국적임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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