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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49회 최다… ‘평화’ 48회·‘북한’ 35회 언급

‘한반도’ 49회 최다… ‘평화’ 48회·‘북한’ 35회 언급

입력 2017-07-06 23:42
업데이트 2017-07-07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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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베를린 구상’ 분석

문재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독일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에서 ‘베를린 구상’을 밝히면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한반도’와 ‘평화’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 단어 사용 횟수 분석. 웹사이트 JellyLab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 단어 사용 횟수 분석.
웹사이트 JellyLab 제공
웹사이트 젤리랩을 통해 8000여자 분량의 연설문을 분석한 결과 문 대통령은 ‘한반도’를 49번, ‘평화’를 48번 사용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문에서 “대한민국의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남북관계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북한’(35번), ‘남북’(28번), ‘우리’(22번) 등 이날 연설을 하게 된 목적이 어디인지 지칭하는 단어를 많이 썼다. 또 ‘협력’(20번), ‘함께’(18번), ‘통일’(16번) 등을 빈번하게 사용해 남북 관계가 함께 협력해서 풀어 나가야 하는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이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을 감행한 만큼 북한 핵 문제 등을 언급하는 단어도 많이 나왔다. ‘핵’(14번), ‘긴장’(10번), ‘비핵화’(7번), ‘군사’(7번) 등의 단어가 사용됐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이산가족 상봉 추진,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등을 주요 해법으로 강조해 ‘이산가족’(7번), ‘올림픽’(7번) 등도 많이 나온 단어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7-07-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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