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청와대 대변인으로 깜짝 변신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독일 함부르크 시내에 위치한 미국 총영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만찬회동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를 직접 찾았다.
강 장관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을 대신해 취재진 앞에 섰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동포 간담회와 독일 대통령 및 총리와의 회담, 한·중 정상회담 등 독일 방문 일정에서 문 대통령을 수행하며 언론 브리핑을 담당했던 박 대변인이 이날 만찬에 참석하지 못해서다.
이날 한·미·일 정상 만찬에는 대변인은 참석하지 않기로 사전 조율이 됐다.
강 장관은 만찬이 끝난 뒤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만찬회동 내용을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한·미·일 정상 만찬 관련 브리핑하는 강경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후(현지시간) 함부르크 사이드 디자인 호텔에 마련된 브리핑룸에서 한·미·일 정상 만찬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7.7.7 연합뉴스
강 장관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을 대신해 취재진 앞에 섰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동포 간담회와 독일 대통령 및 총리와의 회담, 한·중 정상회담 등 독일 방문 일정에서 문 대통령을 수행하며 언론 브리핑을 담당했던 박 대변인이 이날 만찬에 참석하지 못해서다.
이날 한·미·일 정상 만찬에는 대변인은 참석하지 않기로 사전 조율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