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평화의 길도 대비해야”

“분단 평화의 길도 대비해야”

이경형 기자
입력 2018-03-21 22:42
업데이트 2018-03-21 23: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화협 한반도 평화로드맵 포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는 21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남북,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로드맵’을 주제로 통일정책포럼을 열었다. 김 대표는 인사말에서 “남북 관계, 북·미 관계 그리고 북핵 문제를 선순환으로 풀어나가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데 국민적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확대
정성장(오른쪽 두 번째)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이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일정책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정성장(오른쪽 두 번째)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이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일정책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고유환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남북 관계의 새로운 전환’을, 서보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는 ‘북·미 대화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법 모색’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서 교수는 “남북 정상회담은 개최되지만 북·미 정상회담이 비핵화 검증 등 방법론을 싸고 실패하거나 회담이 열리지 못할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며 ‘분단 평화’의 길도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창수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이정철 숭실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2018-03-22 27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