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도착한 미8군 순환배치 부대
한국에 순환배치되는 1사단 제2기갑여단 장비들이 전남 광양항에서 하역하고 있다.
미8군 제공
미8군 제공
미8군사령부는 이날 “제1사단 제2기갑여단은 한국에 여덟 번째로 배치되는 순환배치 부대”라며 “이번주 광양항에서 장비를 하역했고 한국의 철도 시스템을 통해 최종 목적지로 수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기갑사단 제3기갑여단은 미국에 귀환하면서 장비 일부를 본국에 가져간다. M1 에이브럼스 전차와 M2 브래들리 보병 전투차량이 본국으로 돌아갔다. 제1사단 제2기갑여단의 궤도차량 등 일부 장비들이 한국에 반입된다. 미8군은 “이와 같은 장비 교체로 노후화된 장비를 적절히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으며, 전개 병력은 육군 전반에 추진되고 있는 현대화와 준비태세 확립에 맞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소장)은 “미 육군에서 가장 유서 깊은 사단의 예하 부대인 만큼 최고의 능력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