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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인영 신임 통일 “남북 시간, 통일부 중심으로” 취임 일성

[속보] 이인영 신임 통일 “남북 시간, 통일부 중심으로” 취임 일성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7-27 15:18
업데이트 2020-07-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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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
“전략적 행보로 대담한 변화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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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7.27  연합뉴스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7.27
연합뉴스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2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면서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 장관은 직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략적 행보로 대담한 변화를 만들고 남북의 시간에 통일부가 중심이 됩시다”라는 취임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출근길 취재진과 만나 “대담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략적인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취임 후 가장 시급하게 챙길 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남북 간 대화를 복원하고 인도적 협력은 즉각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그런 과정에서 신뢰를 만들어 그동안 남과 북이 약속했던 것을 이행하는 과정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기존의 구상을 재확인했다.

23일 치러진 이 장관의 인사청문회는 청문회 다음 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야당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보고서가 채택됐다. 이날 오전 11시 45분 문 대통령이 통일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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