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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총격에 주한 미대사관 조기 게양 “깊은 애도”

애틀랜타 총격에 주한 미대사관 조기 게양 “깊은 애도”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1-03-19 13:50
업데이트 2021-03-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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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대리 “증오에 맞설 것”
바이든, 연방관공서에 조기게양 명령
주한 미국대사관 조기 게양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 트위터 캡처]
주한 미국대사관 조기 게양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 트위터 캡처]
주한 미 대사관이 지난 1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했다.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는 19일 트위터를 통해 조기 게양 사실을 알리며 “이 사건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우리도 함께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분명히 밝혔듯이 우리는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와 함께 하며 증오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한인 4명 등 8명이 숨진 조지아주 애틀랜타 연쇄 총격 범행의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연방 관공서와 군에 조기 게양을 명령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포고문을 통해 “애틀랜타 대도시권 지역에서 저질러진 무분별한 폭력 행위의 희생자들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조기 게양을 명령한다”고 했다.

앞서 블링컨 장관도 지난 17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희생자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큰 충격을 받은 한인사회 모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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