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단, 6·25 전사자 대전·충청 유족 초청 설명회

국유단, 6·25 전사자 대전·충청 유족 초청 설명회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3-05-17 01:44
업데이트 2023-05-17 01: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16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대전·충청 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 초청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열고 참석자들에게 관련 사진과 유품을 설명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16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대전·충청 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 초청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열고 참석자들에게 관련 사진과 유품을 설명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16일 대전·충청지역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유단은 이날 대전 유성구에서 설명회를 열고 6·25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 보건소, 군 관계자 등 120여명을 초청해 발굴 사업 추진 경과와 현황, 신원 확인 성과,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총탄에 뚫린 철모, 수통 등 유해 발굴 지역에서 찾아낸 유품과 발굴 현장 사진이 전시됐다. 또 충주·익산시청 등 우수기관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국유단은 2008년부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유해발굴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유가족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있다.

국유단은 10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이근원 단장은 “유해 소재에 대한 제보와 증언,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등 국가적 과업에 동참해 달라”며 “마지막 한 분을 찾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2023-05-17 2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