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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자해지” 안철수 내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한다

“결자해지” 안철수 내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한다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12-19 22:28
업데이트 2020-12-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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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들에게 출마 결심 알려, 20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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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카페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온라인 초청 강연하고 있다. 2020. 12. 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카페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온라인 초청 강연하고 있다. 2020. 12. 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안 대표는 19일 당직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선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 그리고 박원순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서울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거듭된 요구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3년 반, 나라도, 민생도, 야권도 절체절명인 상황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실정을 바로잡아 나라와 야권 전체에 혁신과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안 대표는 “일일이 찾아뵙거나 전화로 말씀드리지 못하고 먼저 문자로 연락드리는 것에 대해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며 “출마 선언 후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2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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