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앙 선대위 스마트전략위원장인 정두언 의원이 21일 6.2 지방선거의 승리 전략으로 ‘실수 줄이기 및 과잉대응 금물‘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중앙 선대위 실무대책회의에 참석, “남은 선거기간 각 현장에서 치열한 백병전이 벌어질 것이므로 정부나 중앙당이 실수하거나 과잉대응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18 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공식 추모곡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정몽준 대표의 화환 배달 소동, 당 자체 동영상의 여성비하 논란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 의원은 “정부가 제발 도와주지 않아도 좋으니 방해만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최근 발생한 정부발(發) 악재는 엄청나게 선거에 큰 타격을 주고 있어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론조사상 ‘한나라당에 유리한 것 아니냐‘는 내용 때문에 이런 실수나 과잉대응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누차 말하지만 결코 여유있고 유리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정 의원은 천안함 사태에 따른 ‘북풍’(北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에 따른 ‘노풍‘(盧風) 등은 이번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여야 모두 여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 오히려 큰 낭패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중앙 선대위 실무대책회의에 참석, “남은 선거기간 각 현장에서 치열한 백병전이 벌어질 것이므로 정부나 중앙당이 실수하거나 과잉대응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18 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공식 추모곡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정몽준 대표의 화환 배달 소동, 당 자체 동영상의 여성비하 논란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 의원은 “정부가 제발 도와주지 않아도 좋으니 방해만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최근 발생한 정부발(發) 악재는 엄청나게 선거에 큰 타격을 주고 있어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론조사상 ‘한나라당에 유리한 것 아니냐‘는 내용 때문에 이런 실수나 과잉대응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누차 말하지만 결코 여유있고 유리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정 의원은 천안함 사태에 따른 ‘북풍’(北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에 따른 ‘노풍‘(盧風) 등은 이번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여야 모두 여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 오히려 큰 낭패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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