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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단일화 룰협의’ 개시 합의

文-安, ‘단일화 룰협의’ 개시 합의

입력 2012-11-11 00:00
업데이트 2012-11-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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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방식ㆍ경제복지정책ㆍ통일외교안보팀 추가 가동

대선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1일 핵심쟁점인 단일화 룰협의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두 후보는 이를 위한 단일화 방식 협의팀을 구성키로 했으며, 이르면 12일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팀과 별도로 경제복지정책팀과 통일외교안보정책팀도 가동키로 했다.

문, 안 후보는 이날 낮 12시께 전화통화에서 단일화 방식 협의팀 등 3개팀 가동에 합의했다고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과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이 밝혔다.

새정치 공동선언 작성을 위한 실무팀과 별도로 가동되는 이들 3개팀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해서는 양측 비서실장이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단일화 방식 협의팀은 양측에서 3명씩 참여하고, 경제복지정책팀과 통일외교안보정책팀은 각각 2명으로 구성하며, 이르면 12일부터 가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가 지난 8일 새정치 공동선언문 성안을 위한 실무팀 가동에 이어 3개팀을 추가 운영키로 합의함에 따라 단일화 협의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안 후보는 이날 공평동 캠프에서 열린 대선공약집 발표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에게 ‘새정치 공동선언’ 외에 경제개혁과 안보평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각각 추진하고, 단일화 방식 협의에도 착수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번 대선을 법정선거비용(약 560억원)의 절반 이내에서 치르기로 약속하고 다른 후보들에게 동참을 제의했다.

이에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취지나 뜻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적극 협의해 나가서 실현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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