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北매체, ‘윤창중 사태’ 비난…”불통인사”

北매체, ‘윤창중 사태’ 비난…”불통인사”

입력 2013-05-11 00:00
업데이트 2013-05-11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0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를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작가 박진경이 투고했다는 ‘성추행이 잘못된 인사탓, 그 책임은’이라는 글에서 이번 사건을 “세계정치사상 처음있는, 그야말로 남조선 보수패당만이 세울 수 있는 수치스런 기록일 것”이라며 “그런 자들이 집권자의 주위에 진을 치고 있으니 청와대의 정치라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은 눈을 감고도 훤히 들여다보인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반응은 사건이 알려지고 채 하루도 안 돼 나온 것으로 매우 신속한 것이다.

이어 박 대통령이 야당과 새누리당 일부의 반대에도 윤 전 대변인을 임명한 사실을 거론하고 “사람들 속에서는 현 집권자의 인사를 두고 불통인사, 밀봉인사, 밀실인사, 나홀로 인사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그치지 않았었다”며 “그것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이번에 명백히 드러난 셈”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