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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부산 곳곳서 경선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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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의 6·4 지방선거 후보자 경선 이후 곳곳에서 불공정 시비와 탈당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배준현 수영구지역위원장 등 당원 30여명은 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당 집행위원장의 제명을 중앙당에 요구했다.

이들은 “비례대표 1, 2번을 받은 후보자가 비례대표 심사와 공직후보 심사결과를 의결하는 현직 부산시당의 집행위원이다”라며 “심사를 해야 하는 후보가 비례대표 1, 2번을 받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같은 불공정한 밀실공천이 비례대표 선정뿐만 아니라 다른 공천심사에서도 일어났다”며 “중앙당은 부산시당의 모든 공천결과를 전면 무효화하고 박재호, 김종현 공동집행위원장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에 이어 통합신당 창당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에 참여하지 않은 기존 안철수 의원 지지 인사와 참여 후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부산 무소속 시민연대’를 결성, 선거에 나서기로 해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부산 무소속 시민연대는 14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열어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이 비민주적이라고 규탄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부산 무소속 시민연대 결성을 주도한 권태망 전 국회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비민주적 공천과정을 지켜보며 많은 당원이 실의와 좌절감을 겪었다”며 “이제 새 정치를 위한 희망이 없는 새정치민주연합에 기대를 접고 많은 인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사하구청장 후보자 번복 문제로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총사퇴하는 등 경선을 둘러싼 잡음도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다.

공천관리위는 사하구청장 후보로 단독 추천한 이용한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사무처장에 대해 중앙당이 경쟁후보인 노재갑 전 부산시의원 측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다시 경선할 것을 결정하자 전원 사퇴했다.

당사자인 노 전 시의원은 “공천관리위의 사퇴는 자신들의 공천과정 편파성, 부당성이 드러날까 봐 그 책임을 회피하려는 졸렬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다”라고 비난하고 나서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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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