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경찰서는 8일 음료 배달을 온 다방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도강간 미수)로 김모(29.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월 11일 밤 0시 9분께 원주시 단계동 B 모텔 6층 객실에서 음료 배달을 온 모 다방 종업원 이모(29.여)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양손을 묶고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원주지역 일대의 CCTV 자료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키가 160㎝라는 점과 성폭력 전과자 610여 명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사건 발생 55일 만에 김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범행 도구 구입 시 매장에 설치된 CCTV에 포착된 김 씨의 모습을 주변 지형지물과 비교 분석한 결과 키가 160㎝ 미만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이를 토대로 지역 내에 거주하는 동일 전과자를 상대로 용의자를 압축했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김 씨는 2001년과 2008년 2차례의 성폭력 범죄 등으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6월께 교도소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월 11일 밤 0시 9분께 원주시 단계동 B 모텔 6층 객실에서 음료 배달을 온 모 다방 종업원 이모(29.여)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양손을 묶고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원주지역 일대의 CCTV 자료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키가 160㎝라는 점과 성폭력 전과자 610여 명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사건 발생 55일 만에 김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범행 도구 구입 시 매장에 설치된 CCTV에 포착된 김 씨의 모습을 주변 지형지물과 비교 분석한 결과 키가 160㎝ 미만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이를 토대로 지역 내에 거주하는 동일 전과자를 상대로 용의자를 압축했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김 씨는 2001년과 2008년 2차례의 성폭력 범죄 등으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6월께 교도소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