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철도 경북 경주구간 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수학여행 온 초등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충돌해 1명이 부상했다.
30일 경주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께 경주시 외동읍 방어리 영지 제1건널목에서 부산을 출발해 동대구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와 초등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사 J(65)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버스와 열차 앞부분이 일부 파손됐다.
버스에는 강원도에서 수학여행을 온 초등학생 3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버스와 열차 앞부분이 충돌해 학생들은 다치지 않았으나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측은 열차를 입실역까지 이동한 뒤 승객들을 뒤따라오던 새마을호 열차에 옮겨 동대구역까지 수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건널목 정지 신호를 보고 정차를 했는데 차단기 안쪽까지 들어가서 정차하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 같다”면서 “버스 운전사가 경상을 입었고 학생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0일 경주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께 경주시 외동읍 방어리 영지 제1건널목에서 부산을 출발해 동대구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와 초등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사 J(65)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버스와 열차 앞부분이 일부 파손됐다.
버스에는 강원도에서 수학여행을 온 초등학생 3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버스와 열차 앞부분이 충돌해 학생들은 다치지 않았으나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측은 열차를 입실역까지 이동한 뒤 승객들을 뒤따라오던 새마을호 열차에 옮겨 동대구역까지 수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건널목 정지 신호를 보고 정차를 했는데 차단기 안쪽까지 들어가서 정차하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 같다”면서 “버스 운전사가 경상을 입었고 학생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