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정부, 전국자전거 800만대 통합관리

정부, 전국자전거 800만대 통합관리

입력 2010-05-21 00:00
업데이트 2010-05-21 00: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중앙정부차원의 자전거 통합등록시스템이 마련돼 시행된다. 자전거가 통합시스템에 등록돼 관리됨에 따라 도난·방치 자전거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정부가 등록 자전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서울 양천구, 경기 과천, 경남 진해 등 5개 지방자치단체는 자율적으로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800만여대의 자전거 가운데 1만 500대만 이들 지자체에 등록돼 있을 뿐이다. 등록률은 0.13% 수준이다. 행안부는 새로 도입될 시스템에 등록번호를 음각하는 덴마크 방식이나 전자태그(RFID)가 내장된 번호판을 부착하는 네덜란드 방식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청과 협의해 차량관리시스템 등에 이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2010-05-21 16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