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골프장 유사회원권 수사확대

골프장 유사회원권 수사확대

입력 2010-06-02 00:00
업데이트 2010-06-02 00: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강남업체 2곳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백기봉)는 골프장 그린피 지원을 미끼로 회원들을 모아 거액의 가입비를 가로챈 혐의로 서울 강남구의 유사골프회원권 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계약기간에 정해진 횟수 이내에서 골프장 그린피를 지급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보증금까지 돌려줄 것처럼 광고해 수백억원을 받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장부와 마케팅 자료 등을 분석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비슷한 수법으로 회원 700여명에게 85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또 다른 유사골프회원권 업체 S사 대표 남모씨를 구속하고 T사 대표 이모씨를 수배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10-06-02 18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 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