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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사망에 네티즌 애도물결

박용하 사망에 네티즌 애도물결

입력 2010-06-30 00:00
업데이트 2010-06-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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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스타 박용하(33)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30일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박용하의 죽음을 애도하는 네티즌의 글이 잇따랐다.

 다음에 게재된 관련기사에는 ‘드라마,영화,가수,운동 등 참 열심히 살아서 보기 좋았는데...’(아이디 seoullaw),‘이런 뉴스 접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아이디 moongoon)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아이디 봄비내리는 아침은 ‘중풍 걸린 아버지 모시고 있지만 현실은 무척 힘들다.그래서 아버지 모시는 거 힘든 점 이해가 가지만 자살만은 말지 그랬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네이버에는 ‘좋은 배우였는데..하늘나라에서는 아무걱정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nyd****),‘어제까지 드라마 캐스팅됐단 뉴스를 봤는데 믿기 어렵다’(kjh****),‘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 하나를 잃었다.너무 안타깝다’(brad****) 등의 반응이 눈에 띄었다.

 다음에 개설된 박용하의 팬카페 ‘용하가족’에는 믿을 수가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팬들은 ‘누가 거짓말이라고 해달라’ ‘나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말도 안된다’ ‘소식이 뜸할때 힘들거라 생각하고 격려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등의 글을 올리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트위터에도 박용하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아이디 HacoZZang은 ‘출근길 트윗에서 박용하 자살 소식을 접했다’며 ‘누구나 슬픔과 외로움 없이 살수 없는데 그를 그렇게 힘들 게 만든 것은 무엇이었을까’라고 했다.

 아이디 공감임은 ‘아까운 분이 또 한 분 가셔서 마음이 안좋다.하늘에선 부디 편안하시길 빈다’라고 했고 아이디 my_kokage는 ‘아침에 뉴스 보고 깜짝 놀랐다.좋은 곳에 가히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다음에 개설된 추모서명판에도 네티즌들의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며 인신비하성 글들을 남겨 다른 네티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박용하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이날 오전 0시40분께 위암 말기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면서 가족에게 “미안해 미안해”하고 말한 뒤 자기 방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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