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개원 62주년 기념식
김황식 감사원장은 27일 서울 삼청동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린 ‘감사원 개원 62주년 기념식’에서 “우리 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으로 가기 위해서는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서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더 많은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그 선도역할을 감사원이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이어 “지방권력 이동과 주요 국책사업 추진을 둘러싸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려 공직기강이 문란해질 여지가 있다.”면서 “무사안일하거나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공무원은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2010-08-28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