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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 태풍·호우주의보

전국 각지 태풍·호우주의보

입력 2010-09-02 00:00
업데이트 2010-09-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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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산청.함양 01시 태풍경보

 창원기상대는 2일 오전 1시를 기해 경남 하동,산청,함양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지리산 부근인 이들 지역에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30~4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려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대는 북상중인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 북부.남부 앞바다 1일 자정 태풍주의보

 대전지방기상청은 1일 자정을 기해 충남 북부.남부 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서해중부 먼바다에 내린 풍랑주의보도 같은 시각 태풍주의보로 대치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제7호 태풍 ‘곤파스’의 북상으로 해당 해역에 초속 16∼30m의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고 4∼6m의 높은 파도와 함께 만조 때 해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항해하는 선박은 물론 주민들도 피해가 없도록 적극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대전과 충남도내는 태안 근흥 22.5㎜,금산 18.5㎜,서산 16㎜,서천 13.5㎜,당진 11.5㎜,계룡 11㎜,논산 9㎜,대전 8㎜ 등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전북 전역 2일 0시 태풍주의보

 전주기상대는 2일 0시를 기해 전북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앞서 1일 오후 10시30분을 기해 서해남부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기상대는 “태풍 ‘곤파스’의 북상으로 육상에는 초속 16~30m의 강풍이 불고 해상에는 초속 25~33m의 강풍과 함께 4~6m의 높은 파도가 일겠으며 2일 오후 늦게까지 60~150mm,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전북지역은 1일 오후 11시30분 현재 지리산 뱀사골 91.5mm,덕유산 덕유봉 71.0mm,순창 36.5mm,군산 어청도 34.0mm,고창 33.5mm,장수 31.0mm,전주 11.5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대는 북상하는 곤파스가 2일 오전 3시를 전후해 전북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세력이 약해지고 있고 내륙에서 160km가량 떨어진 서해상을 거쳐 북북진할 것으로 보여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충북 전역 01시 태풍주의보

 청주기상대는 2일 오전 1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는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도내 전역에 60∼150㎜의 비가 내리겠으며 강풍도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지역에는 이날 현재 옥천 27.0㎜,보은 12㎜,영동 11.5㎜,진천 10㎜,청주.청원 8.5㎜의 비가 내렸다.

●경기 전역 03시 태풍주의보

 수원기상대는 2일 오전 3시를 기해 경기도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경기 지역에는 현재 곳곳에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10㎜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곤파스’는 점차 빠른 속도로 북동진해 이날 오전 9시∼12시 경기도와 북한 황해도 사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충남 01시 태풍 및 폭풍해일주의보

 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1시를 기해 대전과 충남지역에 태풍주의보와 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 등 도내 서해안 6개 시.군에 폭풍해일주의보를 각각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전과 충남지역은 제7호 태풍 ‘곤파스’의 북상으로 초속 14∼2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일 밤까지 60∼150㎜,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일 자정까지 이 지역은 강한 바람과 함께 5∼40㎜의 강우량을 보였다.

 또 도내 서해안 시군에는 초속 16∼30m의 강한 비바람이 불고 4∼6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특히 보령지역의 만조시각(2일 오전 8시2분) 예상 조고가 5m25㎝이상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전기상청은 앞서 1일 자정을 기해 충남 북부.남부 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하고 서해중부 먼바다에 내린 풍랑주의보도 태풍주의보로 대치했다.

●전북 남원 01시 태풍경보

 전주기상대는 2일 오전 1시를 기해 전북 남원시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남원지역에는 북상하는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 1시30분 현재 지리산 뱀사골이 128.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도내 나머지 지역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점차 바람이 강해지고 빗줄기도 굵어지고 있다.

 특히 군산과 부안 등의 서해안 지역은 태풍이 접근하면서 초속 20~30m의 강풍이 불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역별 강우량은 무주 덕유봉 116.5mm,무주 85.0mm,군산 어청도 44.5mm,고창 37.5mm,전주 19.5mm 등을 나타내고 있다.

 기상대는 “태풍의 북상으로 육상에는 초속 16~30m의 강풍이 불고 해상에는 초속 25~33m의 강풍과 함께 4~6m의 높은 파도가 일겠으며 2일 오후 늦게까지 60~150mm,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서해 중부 전 해상 03시 태풍경보

 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3시를 기해 서해 중부 전 해상에 태풍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서해안 만조 때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평택 03시 폭풍해일주의보

 수원기상대는 2일 오전 3시를 기해 경기도 안산시와 평택시 등 도내 서해안 2개 시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는 앞서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경기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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