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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씨부터 윤아까지···동국대 스타 내달 한자리에

이덕화씨부터 윤아까지···동국대 스타 내달 한자리에

입력 2010-09-05 00:00
업데이트 2010-09-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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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학부 50주년 행사

 한국 대중문화의 한 축을 담당해 온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동문 600여 명이 연극영화 관련 전공이 처음 생긴 지 50년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동국대 연극학부는 5일 “연극학과가 처음 만들어진 지 50주년을 맞아 다음달 연극학과와 연극영화학과 동문과 가족을 학교로 모두 초청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수의 인기 영화배우와 탤런트 등 연예인을 배출해 온 것으로 유명한 동국대 연극학부가 동문 전체를 대상으로 이러한 대규모 행사를 열기는 처음이다.

 이번 모임에는 재학생인 소녀시대 윤아와 서현,티아라 함은정,원더걸스 민선예를 비롯해 조인성,신민아,한효주,박민영,허이재,서영희,윤소이,김수로 등 방송과 영화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기 연예인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졸업생인 이덕화와 최민식,박신양,한석규,채시라,고현정,김혜수,유준상,김상중,채정안,이정재,류시원 등 국내 연예계를 주름잡는 스타들도 초대할 계획이다.

 이경규와 이경실,이성재,김주혁,한채영,소유진,조여정,최정원,김정난,남성진,김소연,이미연,정다혜,전지현,토니안,강타 등도 초청될 예정이다.

 양윤호,박영훈 등의 영화감독과 TV드라마에서 연출력을 인정받는 정을영PD,정세호PD,김재순PD 등도 초청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동문회장인 탤런트 이효정씨는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연극학부 주관으로 연극영화학과 창설 50주년 기념관 설립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구체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1960년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연극학과를 만들고 나서 1962년 유사학과 통폐합 조치에 따라 명칭을 연극영화학과로 변경했다.

 이어 2001년 연극영상학부 연극전공,영화영상전공으로 전공이 분리됐다.

 현재 예술대학 연극학부 200여명과 영상미디어대학 영화영상학과 160여명 등 36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교수진은 영화영상학과 13명,연극학과 7명 등 20명이 포진해 있다.

 신영섭 동국대 연극학부 교수는 “지금까지 졸업생 1천200∼1천300명 가운데 최소 50% 이상이 이번 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할 다양한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선배들은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연예인인 일부 재학생은 선배와 선배 가족을 위한 사인회를 열기로 했다.

 또 50주년 기념관을 개관하면서 기념관 벽면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에 사인하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신 교수는 “재학생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졸업 동문은 모교에 대한 관심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확한 행사 날짜가 잡히면 곧바로 동문과 재학생에게 우편과 전화,이메일로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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