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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지난 7일 휴식차 입원”…거짓 해명 논란

“신정환, 지난 7일 휴식차 입원”…거짓 해명 논란

입력 2010-09-10 00:00
업데이트 2010-09-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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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도 없고 피부 발진도 없다. 휴식을 취하기 위해 병원에 들른 것으로 알고 있다.”

 방송인 신정환이 “뎅기열로 인해 입원했다”는 주장과 달리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는 의료진의 증언이 나와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따르면 신정환이 입원한 세부닥터스호스피탈 의료진은 취재진에게 “(신정환의) 몸상태가 정상이다”라는 소견을 내놓았다.

 신정환의 주치의인 이 의료진은 세부 현지에서 이뤄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정환이 쉬기 위해 병원에 들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상태가 좋아 9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간호사 역시 “신정환은 지난 7일 입원했으며 열도 없고 피부 발진도 없었다. 휴식만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7일은 신정환이 무단방송펑크를 낸지 사흘째 되는 시점이며 그의 미입국 소식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날이다. 신정환은 이날 오후 1시 MBC ‘꽃다발’ 녹화계획이 있었으나 필리핀에서 입국하지 못해 제작진은 신정환 없이 녹화를 강행했다.  

 한편 제작진은 신정환과 만남을 시도했으나 신정환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각종 연예 게시판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은 설정 사진인가”, “왜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 “국민을 못믿게 한 게 가장 큰 죄다”라며 성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신정환은 9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 아이리스에 “여행 중 뎅기병에 걸려 병원에서 계속 지내왔다”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검사 받는 사진을 올려 방송 무단펑크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환자복도 입지 않은 채 평상복에 벨트까지 하고 심전도 체크를 하는 사진이 작위적이라며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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