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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인권위원장 즉각 사퇴해야”

인권단체 “인권위원장 즉각 사퇴해야”

입력 2010-11-04 00:00
업데이트 2010-11-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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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현병철 인권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인권시민단체 긴급 대책회의’ 회원 20여 명은 4일 오전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현 위원장의 독단적인 운영이 최근 문경란·유남영 상임위원의 중도사임과 인권위의 추락을 불러왔다”며 “인권위를 살릴 수 있는 첫 걸음이 바로 현 위원장의 사퇴”라고 주장했다.

 또 현 위원장이 인권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데다,용산참사 의견서 제출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등 인권을 고민하기보다 정권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인권위 7층 민원실에서 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농성에 돌입했으며,이날 오후 7시부터 인권위 앞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현 위원장이 사퇴하기 전까지 농성을 풀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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