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의 한 초등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소주가 포함된 격려상품을 전달,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함평 A초등학교와 학부모 등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9월부터 단원평가를 실시,성적우수 학생에게 ‘장원주(소주)’와 통닭,초코파이 등을 선물했다.
또 그룹을 지어 성적 우수그룹에는 케이크를 선물했다.
전교생 60명 가운데 9월 10명,10월 22명 등이 상을 받았다.
그러나 부모에게 전달하라며 초등학생 손에 쥐여준 소주가 논란이 됐다.
이 소주 겉면에는 국산 소주로 자녀가 좋은 성적을 거둬 드리는 상품이므로 장원주라 명명했다.
열심히 공부한 자녀를 많이 칭찬해 주고 술을 드시지 않는 분은 이웃에게 나누어 줘 함께 칭찬했으면 한다는 취지와 함께 어린이는 절대 마시면 안된다는 경고문도 곁들였다.
이 학교 B교장은 ”농촌 학교에서 공부를 잘한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부모에게도 작은 성의를 드려 함께 격려하자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B교장은 ”전임 근무지에서도 이 시상제도로 큰 호응과 함께 학력신장의 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B 교장은 또 ”행여나 학생들이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되지 않도록 부모에게 확인 전화를 하기도 했으며,일부 부모는 고맙다는 전화를 주기도 했다“며 ”하지만 논란이 있는 만큼 음료수로 바꿀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또 그룹을 지어 성적 우수그룹에는 케이크를 선물했다.
전교생 60명 가운데 9월 10명,10월 22명 등이 상을 받았다.
그러나 부모에게 전달하라며 초등학생 손에 쥐여준 소주가 논란이 됐다.
이 소주 겉면에는 국산 소주로 자녀가 좋은 성적을 거둬 드리는 상품이므로 장원주라 명명했다.
열심히 공부한 자녀를 많이 칭찬해 주고 술을 드시지 않는 분은 이웃에게 나누어 줘 함께 칭찬했으면 한다는 취지와 함께 어린이는 절대 마시면 안된다는 경고문도 곁들였다.
이 학교 B교장은 ”농촌 학교에서 공부를 잘한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부모에게도 작은 성의를 드려 함께 격려하자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B교장은 ”전임 근무지에서도 이 시상제도로 큰 호응과 함께 학력신장의 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B 교장은 또 ”행여나 학생들이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되지 않도록 부모에게 확인 전화를 하기도 했으며,일부 부모는 고맙다는 전화를 주기도 했다“며 ”하지만 논란이 있는 만큼 음료수로 바꿀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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