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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겨울~” 강원도 겨울축제 준비 ‘한창’

“반갑다, 겨울~” 강원도 겨울축제 준비 ‘한창’

입력 2010-12-12 00:00
업데이트 2010-12-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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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관광 1번지’ 강원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겨울축제로 손님 맞을 준비에 부산하다.

 10일 강원지역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겨울철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즐길거리가 다양한 겨울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화천군의 경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세계 겨울축제에 이름을 당당히 올린 ‘산천어축제’를 내년 1월 8~30일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한다.

 오는 11일 오후 6시 화천읍 시가지에서 2만4천개의 산천어모양의 등(燈) 점등식을 시작으로 행사의 서막을 알리게 될 2011 산천어축제는 올해는 특히 그동안 관광객이 불편을 겪었던 체험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화천군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주차장 면적을 확대하는 봅슬레이 타워에서 200m의 거리를 줄을 타고 날아가는 지프라인을 설치하는 등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평창군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얼음낚시,송어 맨손잡기,봅슬레이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송어축제’를 마련해 관광객을 손짓하고 있다.

 인근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에서는 내년 2월 12~20일 대관령 눈꽃축제도 열려 대형 눈조각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또 태백시는 내년 1월 21~30일 태백산에서 태백산눈축제를 통해 관광객에게 겨울 눈조각 전시와 5천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눈싸움 체험 등으로 이색적인 겨울축제를 펼쳐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제군은 내년 1월28일부터 2월6일까지 소양호 인제대교 일대에서 야간 체류객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빙어등 거리를 조성하는 한편,빙어수족관 조성과 풍어제 등 색다른 겨울축제에 초점을 맞춘다.

 또 겨울철 물고기를 활용한 어죽 등 먹을거리 관광 상품화와 누구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소양호 투어상품도 선보인다.

 이밖에 31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인제군 북면 원통리 북천에서 내설악 강변축제가 열리는 등 크고 작은 축제가 겨울철 관광 1번지 강원도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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