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1인 창조기업을 위한 100억원대의 펀드가 새해 조성된다. 1인 창조기업 간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커뮤니티 클러스터’(community&cluster)도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안에 구축돼, 운영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1인 창조기업 성공사례전’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콘텐츠 1인 창조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문화부는 우선 현재 31개 조합, 5813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모태펀드에서 제작 초기단계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펀드를 100억원 규모로 조성(정부 출자비율 70%)해 1인 창조기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 유관 1인 창조기업 간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나아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상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커뮤니티 클러스터’를 콘진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10-12-17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