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MBC(대표이사 김종국)는 17일 허위영수증을 만들어 회계처리하는 방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전직 노조 간부과 현직 직원 2명을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진주MBC는 고소장에서 현직 직원 2명은 2009년 1월부터 3차례에 걸쳐 회사 경비로 광고주들에게 줄 선물을 산 것처럼 허위 영수증을 만들어 회계처리한 뒤 이 돈을 전직 노조 간부의 개인계좌로 돌려받는 방법으로 1천280만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2009년 1월께 사옥내 일부 공간의 임대 관리권한을 노조에 양도해 회사에 1천587만원에 이르는 임대료 수입 손실을 끼쳤다고 밝혔다.
진주MBC 관계자는 “지난해 본사 감사실의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소된 3명은 “1천280만원은 전국언론노조 방송악법 저지를 위한 상경투쟁때 경비로 사용했으며 임대료 수입 부분은 사측의 비공식적인 노조지원이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진주MBC는 고소장에서 현직 직원 2명은 2009년 1월부터 3차례에 걸쳐 회사 경비로 광고주들에게 줄 선물을 산 것처럼 허위 영수증을 만들어 회계처리한 뒤 이 돈을 전직 노조 간부의 개인계좌로 돌려받는 방법으로 1천280만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2009년 1월께 사옥내 일부 공간의 임대 관리권한을 노조에 양도해 회사에 1천587만원에 이르는 임대료 수입 손실을 끼쳤다고 밝혔다.
진주MBC 관계자는 “지난해 본사 감사실의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소된 3명은 “1천280만원은 전국언론노조 방송악법 저지를 위한 상경투쟁때 경비로 사용했으며 임대료 수입 부분은 사측의 비공식적인 노조지원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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