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17일 인터넷 사이트에서 중고 악기 등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걸어 악기를 팔겠다고 속이고 돈만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김모(2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악기거래 사이트에서 기타 이펙터를 구한다는 정모(25)씨의 글을 보고 전화를 걸어 60만원을 받은 뒤 물건은 보내지 않은 등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30명으로부터 1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판매자와 택배기사로 역할을 나누고 거짓으로 송장번호까지 만들어 마치 물건이 배달 중인 것처럼 속인 뒤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악기거래 사이트에서 기타 이펙터를 구한다는 정모(25)씨의 글을 보고 전화를 걸어 60만원을 받은 뒤 물건은 보내지 않은 등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30명으로부터 1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판매자와 택배기사로 역할을 나누고 거짓으로 송장번호까지 만들어 마치 물건이 배달 중인 것처럼 속인 뒤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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