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전 8시10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모 플라스틱 재생업체 에서 일하던 조선족 근로자 장모(46)씨가 작업 도중 분쇄기에 몸이 빨려 들어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회사 동료인 조선족 근로자 채모(63)씨는 “플라스틱 분쇄기가 작동되지 않아 장씨가 안전 뚜껑을 열고 파쇄기 안에 있던 플라스틱 조각을 여러차례 발로 밟아 돌리려 하자 갑자기 분쇄기가 작동되면서 몸이 빨려 들어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회사 대표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시신을 중국 유가족에 인계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장씨는 지난 2008년 혼자 입국해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매달 월급을 중국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꼬박꼬박 보내며 귀화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회사 동료인 조선족 근로자 채모(63)씨는 “플라스틱 분쇄기가 작동되지 않아 장씨가 안전 뚜껑을 열고 파쇄기 안에 있던 플라스틱 조각을 여러차례 발로 밟아 돌리려 하자 갑자기 분쇄기가 작동되면서 몸이 빨려 들어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회사 대표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시신을 중국 유가족에 인계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장씨는 지난 2008년 혼자 입국해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매달 월급을 중국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꼬박꼬박 보내며 귀화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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