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경북 경산시청 간부공무원이 목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오전 10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계양동 경산종합운동장 기계실에 경산시청 공무원 김모(54.5급)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지난 3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체육행사에 참석한 뒤 퇴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져졌다.
김씨는 시청 인사와 관련해 최근까지 대구지검의 수사를 받아왔으며 오는 5일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었다.
경찰은 김씨가 검찰 수사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미뤄 수사에 부담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전 10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계양동 경산종합운동장 기계실에 경산시청 공무원 김모(54.5급)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지난 3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체육행사에 참석한 뒤 퇴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져졌다.
김씨는 시청 인사와 관련해 최근까지 대구지검의 수사를 받아왔으며 오는 5일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었다.
경찰은 김씨가 검찰 수사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미뤄 수사에 부담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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