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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요원이 유실물 창고서 신분증 훔쳐

공익요원이 유실물 창고서 신분증 훔쳐

입력 2011-04-06 00:00
업데이트 2011-04-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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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는 6일 관리가 허술한 전철역 유실물 관리소에서 신분증 등을 훔쳐 10대 청소년에 판매한 혐의(절도 등)로 이모(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의선 문산역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는 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6회에 걸쳐 역 유실물 보관소에 들어온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14매와 지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훔친 신분증 3장을 인터넷을 통해 10대 청소년에게 2∼3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역사에는 분실물 접수 대장과 관리자도 없이 창고형 사무실에 유실물이 방치돼 있어 접근이 쉬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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